요한복음 성경 공부
요한복음 성경 공부
요한복음 8장은 간음한 여인의 현장 에피소드(1-11절)와 자신을 '세상의 빛'으로 천명하신 그리스도의 장엄한 변증적 강화(12-59절)를 통해, 인류의 전적인 영적 어둠과 종말론적 심판자이신 성자의 신적 공의와 자비를 극적으로 대조합니다. 본문은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을 고소하여 예수를 율법의 딜레마에 빠뜨리려던 바리새인들의 음모를 신적 지혜로 파쇄하신 '정죄의 파쇄 사건(1-11절)' , 초막절 성전 여인의 뜰을 배경으로 선포된 '세상의 빛 강화(12-30절)' , 그리고 유대인들의 거짓된 부계 순통을 폭로하시고 자신의 영원한 자존성을 천명하신 '에고 에이미(I AM) 논쟁(31-59절)' 으로 전개됩니다.
8장의 거룩한 신학적 무대는 여전히 초막절의 막바지 여운이 감도는 예루살렘 성전입니다 [게리 M. 버지]. 예수님은 율법을 들고 찾아와 정죄의 돌을 던지려던 종교 지도자들 앞에서 친히 율법의 수여자이자 입법자이신 신적 권위를 드러내십니다 [에드워드 W. 클링크 3세]. 이어지는 강화에서 주님은 요한복음의 두 번째 에고 에이미 선언인 "나는 세상의 빛이다(12절)" 를 통해, 유대 당국자들의 인간적 재판권을 완전히 박탈(evocation)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온전히 드러내십니다 [에드워드 W. 클링크 3세]. 혈통적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자랑하나 메시아를 죽이려 하는 자들을 향해 "너희 아비 마귀(44절)"라고 선언하시며 죄 가운데 죽을 우주적 비극을 고발하신 주님은, 강화의 마지막에 술어 없는 절대적 존재 선언인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58절)" 를 천명하심으로 자신이 출애굽기 3장 14절의 여호와 하나님과 본질상 한 분이신 영원한 자존자이심을 선포하십니다 [게리 M. 버지].
1. [관찰 질문] 바리새인들이 간음한 여인을 끌고 와 예수님을 시험하려 했을 때, 예수님은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어디에 무엇을 하셨습니까? (요 8:6 참조)
2. [관찰 질문] 유대인들과의 논쟁 속에서 예수께서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라고 말씀하시며 자신을 계시하신 절대적인 칭호는 무엇입니까? (요 8:58 참조)
3. [해석 질문] 에드워드 클링크 3세와 아더 핑크의 주해를 바탕으로, 예수께서 땅에 글을 쓰실 때 강조된 '손가락으로'라는 표현이 구약 시내산 사건과 어떻게 연결되며, 이것이 예수님의 신적 권위와 은혜의 복선을 어떻게 확증하는지 성경 기독론의 관점에서 설명해 보십시오.
4. [해석 질문] 안드레아스 쾨스텐베르거가 지적한 '참된 부계(paternity)에 관한 분쟁'의 관점에서 볼 때, 왜 유대인들이 혈통적으로는 아브라함의 자손이면서도 영적으로는 '마귀의 자식(44절)'으로 규정될 수밖에 없었는지 그 구속사적 이유를 논증해 보십시오.
5. [적용 질문] 도로시 리 교수는 참된 빛이 임할 때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전적 부패와 악의 추함이 무대 중앙으로 노출되는 '심판적 특징'이 나타난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내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직면했을 때, 혹은 정기적인 성경 읽기와 개인 묵상(개인 meditation) 생활 속에서 빛 되신 주님에 의해 사정없이 폭로되고 다루어진 내 안의 은밀한 죄나 바리새인과 같은 종교적 위선은 무엇이었습니까? 그 정죄의 자리에서 나를 피로 덮으시고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자비만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고백을 나누어 봅시다.
7. [적용 질문] 이번 요한복음 8장 말씀을 전체적으로 깊이 읽고 성찰하면서 죄인을 향한 용서의 복음과 타협 없는 거룩한 신적 위엄 중 어떤 말씀이 내 심령에 가장 강한 고백으로 남았습니까? 죄 가운데 죽을 수밖에 없던 나를 참된 자유의 자리로 인도하신 생명의 빛 되신 주님께 감사하며, 삶의 자리에서 실천하고 싶은 구체적인 다짐을 적고 함께 나누어 봅시다.
6. [적용 질문] 성 요한 크리소스톰은 예수께서 "내가 있었느니라"가 아닌 영원한 현재형인 "내가 있느니라(I AM)"를 선언하심으로써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역사하시는 자존적 신성을 계시하셨다고 주해했습니다. 내 삶의 모든 환경과 역사의 거센 풍파 속에서, 영원 전부터 지금까지 동일하게 자존하시며 내 삶을 주권적으로 통치하시는 여호와 예수 그리스도를 참된 나의 소망으로 모시고 있습니까? 세상의 헛된 배경이나 물질적 안정을 구하느라 영원한 '에고 에이미'이신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했던 연약함을 회개하며, 오늘 내가 온전히 신뢰해야 할 주님의 영원하심은 무엇인지 결단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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