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성경 공부
요한복음 성경 공부
요한복음 9장은 '세상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의 눈을 뜨게 하신 창조적 표적과, 이를 둘러싼 치열한 논쟁을 다룹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진흙을 이겨 맹인의 눈을 뜨게 하시는 '주권적 재창조의 이적(1-12절)' , 기적의 수혜자를 신문하며 진리를 억압하려는 바리새인들과 점진적으로 신앙이 성장하는 맹인의 모습이 교차하는 '사법적 논쟁(13-34절)' , 그리고 출교당한 자를 찾아오신 메시아의 영접과 바리새인들을 향한 '영적 소경됨의 심판 선언(35-41절)' 으로 전개됩니다.
이 표적은 8장에서 자신을 '세상의 빛'으로 선언하신 주님의 말씀이 구체적인 역사적 실재로 나타난 사건입니다. 이 치유는 단순한 시력 회복이 아니라, 타락으로 인해 어둠에 갇힌 인간을 창조주께서 직접 만지심으로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시는 '무(無)로부터의 창조'입니다 [도로시 A. 리]. 또한 본문은 빛이 세상에 들어왔을 때 일어나는 '역전(reversal)'의 신비를 보여줍니다 [R. 앨런 컬페퍼]. 영적 흑암에 있던 맹인은 육신의 눈을 뜸과 동시에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참된 '보는 자'로 거듭나지만, 율법의 지식으로 스스로 '본다'고 자부하던 바리새인들은 오히려 표적을 거부하며 깊은 영적 맹목 속에 스스로를 가두는 철저한 심판을 당하게 됩니다 [안드레아스 J. 쾨스텐베르거].
1. [관찰 질문] 제자들이 맹인을 보며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라고 물었을 때, 예수님은 그의 고난의 목적을 무엇이라고 새롭게 선언하셨습니까? (요 9:3 참조)
2. [관찰 질문] 예수님은 실로암 못에서 씻고 눈을 뜬 맹인이 바리새인들에게 쫓겨났다는 말을 들으시고 그를 찾아가 무엇이라고 질문하셨습니까? (요 9:35 참조)
3. [해석 질문] 에드워드 클링크와 크리소스톰의 주해를 바탕으로, 예수께서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맹인의 눈에 바르신 행위가 단순한 치유를 넘어 어떤 구속사적이고 기독론적인 의미(창세기 배경)를 담고 있는지 설명해 보십시오.
4. [해석 질문] R. 앨런 컬페퍼가 분석한 9장의 문학적 구조인 '역전(reversal)'의 관점에서, '본다고 하는 바리새인들'과 '보지 못하던 맹인'의 영적인 상태가 사건의 결말부(39-41절)에서 어떻게 역전되어 심판과 구원으로 나뉘게 되었는지 논증해 보십시오.
5. [적용 질문] 아더 핑크는 출교당한 맹인을 예수님께서 직접 다시 '찾아오신 사건'을 주권적이고 능동적인 은혜로 찬양했습니다. 세상의 기준이나 사람들의 편견 때문에 내쳐지거나 소외감을 느꼈을 때, 나를 친히 찾아오셔서 만나주신 그리스도의 은혜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그 은혜를 기억하며 오늘 나의 개인 묵상 속에서 주님께 올려드릴 감사의 고백은 무엇입니까?
6. [적용 질문] 맹인은 바리새인들의 위협 속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자신이 경험한 진리(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자)를 담대히 고백하며 영적 통찰력을 키워갔습니다. 지금 나의 신앙생활은 혹시 바리새인들처럼 종교적인 지식(본다고 자부함)에만 머물러, 의도적인 맹목성에 빠져 있지는 않습니까? 지식적 교만을 버리고 매일의 삶과 개인 묵상에서 창조주이신 주님의 만지심을 간구하기 위해 어떤 태도의 변화가 필요한지 나누어 봅시다.
7. [적용 질문] 이번 요한복음 8장 말씀을 전체적으로 깊이 읽고 성찰하면서 죄인을 향한 용서의 복음과 타협 없는 거룩한 신적 위엄 중 어떤 말씀이 내 심령에 가장 강한 고백으로 남았습니까? 죄 가운데 죽을 수밖에 없던 나를 참된 자유의 자리로 인도하신 생명의 빛 되신 주님께 감사하며, 삶의 자리에서 실천하고 싶은 구체적인 다짐을 적고 함께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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